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승진자 임명장 수여
이번 수여식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출범 이후 최초로 자체 승진한 여성 소방정이 임명돼 의미를 더했다.
새로 임명된 허선경 소방정은 그동안 경기도 내 주요 보직을 거치며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조직 운영 등 다방면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검증받았다.
현재 경기도 내 소방서장급인 소방정은 총 49명이 근무 중이며, 경기도 소속 내부 승진으로 여성 소방정이 배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허선경 소방정의 승진은 성별이 아니라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 그리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어 '경기도소방의 새로운 역사가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날 박정훈 소방준감과 문충락, 서의석, 조재관, 이용석 소방정도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추 지사는 승진자들에게 '도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은 적극 소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소방에는 전체 인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1,700여 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현장과 예방, 구조·구급 및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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