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147차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 완수와 선관위 특검 도입, 그리고 국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2026.07.14.(화)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개혁 완수는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를 완성하는 일'이라며 '지난 80년간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정치에 개입해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검찰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역사적 과업'이라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진상을 밝힐 특검을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며 '지난 9일 민주당은 선관위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동혁 대표는 객관적인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에는 협조하지 않은 채 재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결과에 불신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헌법상 독립기구인 선관위를 수사할 특검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모두 거둬낼 제3자 추천이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 참정권 수호와 선관위 개혁에 일말의 의지라도 있다면 무책임한 주장을 그만두고 제3자 추천 특검에 협조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 사태를 언급하며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지만 여전히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회가 일하지 않으면 가장 피해를 보는 당사자는 다름 아닌 국민'이라며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이 상황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으며, 국민의힘은 당장 국회로 돌아오라'고 덧붙였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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