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양평에서 개최하는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10개 정원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조성할 10개 정원 작품 선정
경기도는 지난 7월 26일, 정원작가를 대상으로 한 ‘작가정원’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상상정원’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작가정원 부문에는 ‘겹쳐지는 결’, ‘두물양경: 다름을 품는 사색의 풍경’, ‘숲속의 빈터’, ‘The Garden of ChangePermanence’, ‘고요의 악보’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상상정원 부문에서는 ‘운무속의 발묵’, ‘사색의 씨앗, 자라나는 사유’, ‘입상’, ‘사색, 무게를 덜어내다’, ‘사색의 균사체’ 등 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정원은 200㎡ 규모에 조성비 6천만 원이 투입되며, 상상정원은 60㎡ 규모로 조성비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날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8월부터 현장 시공에 들어가며,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박람회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17일 개막식에서는 작품들에 대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총 2,000만 원 규모의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정원들을 격려한다.
도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이 정원들을 철거하지 않고, 도민 누구나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작품정원은 두물머리를 따라 흐르는 물길과 버드나무 군락, 계절마다 달라지는 빛과 색을 정원에 담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한 정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선 과장은 이어 “선정된 작품들이 두물머리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양평군 세미원 및 두물머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경기도와 양평군은 초청정원, 작가정원, 상상정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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