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유용 폐자원의 국내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 수출입 관리 고시 2건에 대한 개정을 추진한다고 2026년 7월 15일 발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이번에 개정되는 고시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폐기물의 품목 고시'와 '국내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입이 제한되는 폐기물 품목 고시'다.
개정안의 첫 번째 핵심 내용은 그동안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고철과 비철금속을 수출 시 신고 대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철과 비철금속이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수출입 신고에서 제외돼 왔다.
이러한 제도적 틈을 악용해 전자폐기물 등을 고철로 위장해 해외로 밀수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실제로 2024년 8월에는 구리스크랩을 고철로 속여 중국으로 밀수출하다 적발된 바 있다.
이 날 발표된 개정안은 고철 및 비철금속 수출 시 폐기물 분석과 수출계약서 제출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치게 해 유용 폐자원의 국외 이동 현황을 파악하고 위장수출을 차단하도록 했다.
둘째로, 국내 순환경제에 유용하게 쓰이는 순환자원을 수입할 때는 신고를 면제한다.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지정된 순환자원 중 폐지류와 폐유리류를 제외한 품목을 수입할 경우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며, 폐식용유와 폐IC트레이 등이 새롭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신고가 면제되면 관련 업계는 폐기물 분석비 등 비용을 절감하고 행정 부담을 줄여, 유용 폐자원을 신속하게 국내로 들여오는 등 순환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국내 확보가 어려운 원료의 수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입 제한 폐기물 품목 고시를 개정한다.
최근 재생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 화섬업체의 생산시설 해외 이전 등으로 원료가 되는 공정부산물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폐섬유 중 폴리에스테르 소재 폐합성섬유를 수입금지 품목에서 예외적으로 제외하며, 시험 및 연구 목적으로 수입하는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치며, 의견 수렴과 규제 영향분석 등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개정은 유용 폐자원의 수출은 촘촘히 관리하면서 수입은 원활하게끔 지원해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을 튼튼히 하려는 것'이라며, '국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폐자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상대원2구역, 5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개최… 성남시 ‘적법 처리’ 재확인
- 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성북구립도서관, 수어통역센터와 손잡고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제작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에 스팀터빈 4기 공급
- 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
-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KT 고객센터, '15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 GH,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 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많이 본 뉴스
- 1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체험강좌 운영
- 2현대차그룹, 9개 업계 선도기업과 홍콩 친환경 경제 발전 지원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3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4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5이재명 대통령 “안보·균형발전·주식시장 정상화 총력”…중동전쟁 대응 점검
- 6성북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으로 문화공간 탈바꿈
- 7서소문고가 철거현장 붕괴로 3명 사망…서울시 재대본 가동
- 8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9GH,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 10포천시, '별 헤는 나이트 한탄강' 운영…한탄강 밤하늘 아래 천체 관측 체험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