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16일 '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서명 전달식'에 참석해 헌법 가치 수호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결연한 투쟁을 선언했다.
16일 오후 장동혁 당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청년들과 함께 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서명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 날 장 대표는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전달한 온·오프라인 서명 총 2만 6,762명분을 엄중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인간의 존엄성도 의미를 잃게 된다'며 입틀막법 폐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제헌절 행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의를 외면하고 독식하는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며, 해당 행사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상황에서 거행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그는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올림픽공원(올공) 집회와 관련해 국회의 책임을 지적했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선관위 개혁마저 지연시키는 국회의 무능함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야당 주도의 국민특검 도입이 선거제도 개혁의 시작임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시민들과 약속한 투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국민의힘 의석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함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 큰 목소리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내일을 '올공데이'로 정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6.3 시민혁명군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다가오는 제헌절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는 첫날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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