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켜고 위치만 누르면 끝…구로구,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으로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7-20 09:40

맞벌이·1인 가구 증가로 대면 조사의 불편이 커지자, 구로구가 스마트폰 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전환했다.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홍보포스터.

구로구는 오는 9월 7일까지 '2026년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행정 절차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비대면 방식을 우선 적용하고, 미참여 세대에 한해 방문 조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운영한다.


참여 방법은 정부24 앱 설치 후 '2026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메뉴에서 본인인증을 마치고, 세대 정보를 확인한 뒤 위치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GPS 기반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의 일치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반드시 실거주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비대면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 방문 조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도 있다.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 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아동,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는 별도 현장 조사를 병행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비대면 조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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