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고생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운다

이광수 기자

등록 2026-07-21 16:20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배움의 공백을 막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1일(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배움의 공백을 막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1일(화)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방학 기간을 학력 향상의 골든타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관내 중학교는 모든 학교(학교당 평균 3.7개), 고등학교는 전체의 73%(학교당 평균 1.8개)가 참여해 빈틈없는 학력 향상 지원망을 구축했다. 특히 교과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 배움을 이끌어가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신장에 방점을 두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별 여건에 맞춰 세 가지 중점 과정을 자율적이고 다각적으로 운영한다. 기초 교과 및 문해력을 집중 지도해 배움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학습집중채움,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두드림, 스마트폰 사용 조절과 반복 가능한 루틴 실천 등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학습역량키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관내 중학교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동시에 키우기 위한 세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운중과 성당중은 필수 교과 강좌와 워크북 등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평중과 안심중은 수준별 맞춤형 강좌와 또래 멘토링으로 학습 자신감을 북돋운다. 유가중·천내중·서동중은 자율학습공부방과 학습지원튜터를 활용해 부족한 기초 교과학습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현장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춘 다각적인 지도가 이뤄진다. 경상고는 복습 위주의 '기초교과몰입캠프'를 통해 학력 격차 해소에 나서며, 현풍고는 학습지원튜터와 함께하는 학습 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도성을 높인다. 대진고는 '개인별 학습전략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 포산고는 '학습코칭 및 플래너 실천 확인'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력을 높인다. 아울러 다수의 고등학교에서 교과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 성장 꿈 성장 프로그램'과 '학습 진단-코칭-상담 전략 캠프' 등을 병행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 동기 부여를 돕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은 자칫 학습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시기이지만, 동시에 스스로 공부하는 내공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각 학교에서 준비한 세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부터 심리·정서까지 빈틈없이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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