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이오플락 기술 적용 어린 꽃게 10만 마리 방류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7-22 11:13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0만 마리를 20일과 22일 시흥 오이도와 화성 궁평항 연안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 바이오플락 기술 적용 어린 꽃게 10만 마리 방류

이 날 방류된 어린 꽃게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플락(BFT, Biofloc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개체들이다.


바이오플락은 물속 미생물을 활용해 수질을 관리하고 먹이를 공급하는 친환경 양식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료 찌꺼기와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미생물이 분해·흡수해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기존의 물 환수 중심 양식 방식과 비교해 물 사용량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소는 수조 내 미생물이 형성한 바이오플락을 아르테미아(brine shrimp)의 먹이로 활용하고, 성장한 아르테미아를 다시 꽃게 유생의 먹이로 이용하는 먹이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자연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양식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꽃게는 유생에서 어린 꽃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폐사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소는 바이오플락 환경에서 먹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성장 과정의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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