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수어통역센터서 심화 수어 교실 운영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8-07 11:00

강동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어 교실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수어 교육 참여자가 꾸준히 늘면서 연평균 10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2026 사랑의 수어 교실.강동구는 강동구수어통역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어 교실을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각장애인 강사가 직접 수어 기초부터 심화 대화까지 가르친다.


코로나19 이후 수어와 농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여자가 꾸준히 늘었다. 현재 연평균 1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수어 교실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은 지난 6월 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7회 진행됐다. 심화과정은 8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5회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수어 단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수어 연극, 비수지 기호 훈련 등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은 수어 봉사단에 가입해 지역 주민에게 수어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과 문의는 강동구수어통역센터(02-488-3754)로 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농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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