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서 화려한 막 올려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25 09:13

대한민국 최고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4일 인천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서 화려한 막 올려

인천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인천시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가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송도컨벤시아와 재능대학교 송도캠퍼스를 비롯해 인천기계공업고, 부평공업고, 인천소방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1,677명의 선수가 7개 분과 51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 중 인천시 소속 선수는 101명이다. 참가자들은 상반기 지방대회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들이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1위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2위와 3위에게는 대회장상과 각각 600만 원, 400만 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상위 득점자에게는 2028년 일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받는다.


1966년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 인천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0년 이후 16년 만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시민을 위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기업박람회와 숙련기술 작품 전시, 기능 도슨트 해설 및 홍보관 운영 등이 진행된다.


경기장과 부대행사장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선수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부 경기는 상황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인천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와 인천 관광 명소 안내 등을 실시하며 지역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개회식에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무려 16년 만에 이곳 인천에서 열리게 되어 참으로 가슴 벅차고 뜻깊은 순간'이라며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날 눈부신 기적과 힘찬 도전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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