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6개 구역 1만 6,267호 선정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25 13:52

인천광역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견인할 6개 선도지구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6개 구역 1만 6,267호 선정

이번에 지정된 선도지구는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만 6,267호에 달하며, 향후 인천의 주거 환경 혁신과 미래형 스마트 도시 도약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는 구월지구 B1구역(2,756호), 연수·선학지구 A7구역(4,748호)과 A12구역(857호)이 포함됐다.


이어 만수1·2·3지구 A4구역(1,530호),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2,958호), 계산지구 A5구역(3,418호)도 각각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시는 2025년 12월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1개 구역에서 4만 6,100호가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 공부 조회를 철저히 시행했다. 이후 동의서 유효성 검증과 정량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별했다.


시는 선도지구 선정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착수했다. 집합건물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법 제39조에 의거해 권리산정 기준일을 즉각 고시했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구역별 주민대표단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총괄계획가(MP)를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MP는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구역은 2027년 이후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방식과 물량을 주민간담회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망이 반영된 결과이며, 노후계획도시의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국장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구역별 맞춤형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인천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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