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트램 건설사업 갈등 해결…대광위, 관계기관 조정안 의결

노선우 기자

등록 2026-08-28 14:20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28일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갈등조정안을 의결했다.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 갈등 해결…대광위, 관계기관 조정안 의결

이번 갈등조정위원회는 트램 선로의 도로 지정 여부와 교통안전심의 범위를 둘러싸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경찰청(이하 서울시경) 간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위례선 트램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노선으로, 서울시가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나 관계기관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사업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광위는 서울시의 조정 요청에 따라 관련 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무위원회와 갈등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날 확정된 조정안에 따라 서울시는 트램 선로를 '구도'로 지정하여 심의 요건을 갖추고, 교통시설안전진단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반영해 서울시경에 심의를 요청한다.


또한 경기도와 성남시는 원활한 심의 추진을 위해 성남시 구간의 트램 선로를 '시도'로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시경은 서울시가 관련 요건을 모두 이행한 후 심의를 요청하면, 트램이 보행자와 자동차에 미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대광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갈등 발생 시 중재에 나서며, 관계기관은 트램의 적기 개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위례선 트램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트램인 만큼,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도로교통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꼼꼼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광위는 서울시와 서울시경 등과 협력하여 위례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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