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그동안 유관기관 간 통계 차이로 혼선을 빚어온 인천 지역 섬 개수를 유인섬 40개와 무인도서 157개를 합친 총 197개로 14일 최종 확정했다.
인천시, 섬 통계 197개로 최종 확정… 행정 효율성 높인다
기존 인천시의 섬 통계는 168개였으나, 해양수산부의 무인도서 통계인 152개와 차이가 발생해 각종 정책 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섬 현황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면적인 통계 정비를 추진했다.
이 날 인천시는 통계 오류가 식별된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의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 시스템과 자체 관리 목록을 교차 분석했다. 우선 1차로 지번 중복 여부 등 기본 관리정보를 검토했다.
이어 2차 정밀 검증 작업에서는 각 무인도서의 경·위도 기반 GIS 좌표를 대조해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통계 자료에 없던 무인도서 29개를 새로 반영했다.
또한 시가 관리 중이나 해양수산부 시스템에서 누락된 도서 5개에 대해서는 추가 등재를 요청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최종적으로 무인도서 157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인천 지역 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게 됐다. 향후 섬 보전·관리 정책 수립과 해양·관광 자원 활용 계획 등 시정 전반에 신뢰성 높은 기초자료가 활용될 전망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정비는 행정 통계의 정확도를 높여 정책 추진의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황 점검과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도서 관리의 체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