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이틀간 여의도 도로 막힌다…대중교통 미리 확인하세요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9-01 10:00

이틀간 수십만 명이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영등포구가 여의도 일대 도로를 단계적으로 차단하고 대중교통을 대폭 늘리는 종합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지난해 여의도불꽃축제.영등포구는 오는 4~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맞춰 연인원 452명을 현장에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를 꾸려 교통 통제, 인파 관리, 응급 의료, 청소를 맡긴다.


축제는 4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교통 통제는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4일 오후 6시부터 5일 자정까지 전면 폐쇄한다. 


원효대교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도와 1개 차선을 통제한 뒤, 5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전면 차단한다. 주요 관람 구간인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5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대중교통은 총 83회 증편 운행된다. 지하철 5호선은 4·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8회, 9호선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65회 늘어난다. 


여의나루역은 인파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통제될 수 있다. 버스는 여의도 경유 26개 노선이 귀가 집중 시간대인 오후 7~8시, 10~11시에 집중 배차된다.


구는 여의동주민센터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고 의료진과 구급차 1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축제 종료 후에는 청소 차량 29대와 인력 128명을 투입해 임시 쓰레기 배출장소 17곳을 중심으로 야간 수거를 진행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교통 통제 시간과 대중교통 운행 정보, 안전 수칙을 미리 확인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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