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경작과 생활폐기물로 훼손됐던 용마산 일대가 스마트팜과 생태복원숲을 갖춘 도시숲으로 조성된다.
중랑구, 용마산에 생태복원숲·스마트팜 등 조성.중랑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훼손지 복구사업과 연계해 용마산 일대 총 1만6천972㎡ 규모의 '용마산 생활밀착숲'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SH공사 대상지는 2021년 서울시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거쳐 신내4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 대상지로 선정됐다.
SH공사가 맡는 복구 대상지는 면목3·8동 서일대 뒤편 용마산근린공원 일대 1만4천348㎡다.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공원조성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 중이며, 생태복원숲과 스마트팜, 원예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랑구는 이와 연접한 면목동 산16-15 일대 2천624㎡에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을 이미 마쳤다. 과거 무분별한 경작과 생활폐기물 누적으로 훼손된 곳으로, 구는 토지보상과 정비를 거쳐 SH 복구사업 대상지와 연계한 공간·식재계획을 세워 공원으로 꾸몄다.
스마트팜에는 첨단 스마트농업시설을 도입해 이상기후와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농업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정원형 텃밭과 원예체험장에서는 작물 재배·수확 등 도시농업 활동이 가능하고, 생태복원숲에서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용마산 생활밀착숲을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