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가을맞이 국화 식재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단장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9-11 11:00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서울로7017에 국화를 새로 심고 버스킹 공연과 뜨개질 공방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서울로7017에 국화를 새로 심고 버스킹 공연과 뜨개질 공방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선보인다.

9월 11일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로7017은 15일부터 18일까지 국화 674본을 추가로 식재해 계절감을 더한다. 이곳에는 현재 50과 306종의 다양한 식물이 회현역부터 가나다순으로 배치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식물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서울로는 직장인 이용률이 높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공연을 연다. 11일과 10월 23일 12시에 장미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은 현장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1일에는 기타리스트 김유정이 클래식과 플라멩코 기반의 연주를 선보인다.


수국카페와 장미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뜨개질 공방과 카페가 운영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전문 강사에게 무료로 뜨개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서울연구원의 보행량 조사 결과, 서울로7017은 12시부터 13시 사이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와 해외 관광객의 주야간 방문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트리팟(콘크리트 화분) 보수 작업이 이어지며, 안전난간 2개소도 30일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지능형 관제 시스템이 탑재된 60대의 CCTV를 통해 이용객 안전도 챙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한 방제 작업도 지속된다. 6월부터 전문업체 및 보건소와 협력해 실시한 집중 방제 결과, 6월 말 이후 해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관리 당국은 환경 유지를 위해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신현호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로7017 이용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보행자들이 일상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보행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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