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영종구 삼목항을 지방어항으로 신규 지정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어항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인천시, 영종 삼목항 지방어항 지정 및 다기능 개발 착수
인천시는 11일 영종구청과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운서어촌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어업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목항 어항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보고회는 삼목항의 체계적인 개발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삼목항은 어촌정주어항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기상 악화 시 어선의 안전한 피항 시설과 상시 접안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간 현장에서는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완료된 ‘삼목항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계획을 구체화한다. 이어 해양수산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삼목항을 지방어항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약 10만㎡ 규모의 삼목항 일원에는 종합적인 어항 시설 배치와 수변 공간 조성 계획이 담긴다. 기상 악화 대비 안전 피항 및 접안 인프라 개선과 어촌관광 연계 사업 발굴도 포함된다.
시는 이러한 계획을 기반으로 삼목항을 지역 거점 어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지역 어업인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삼목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어선 안전 확보는 물론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