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고 뛰노는 반려견…당산공원에 하루짜리 놀이터 열린다

김명희 기자

등록 2026-10-07 10:00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노는 놀이터와 플리마켓 부스 30여 개가 하루 동안 당산공원에 들어선다.


댕냥이와 함께! 플리마켓 대소풍 안내 포스터.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3일 당산공원 중앙광장 일대에서 반려동물 축제 '댕냥이와 함께! 플리마켓 대소풍'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당산공원 배드민턴장에는 안전펜스를 두른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된다. 몸무게 15㎏ 미만 중·소형견은 이곳에서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다. 현장에는 훈련사 4명이 상주하며 펫티켓과 안전 교육을 한다.


공원 산책로에서는 훈련사가 이끄는 '반려견 그룹 산책교실'이 열린다. 반려견 20마리가 참여해 올바른 보행법, 짖음·끌림 같은 문제행동 교정,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산책 예절을 배운다.


영등포구 수의사회는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맡는다. 캐리커처와 위생 미용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용품과 수제 간식을 판매한다. 구민들이 중고물품을 직접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플리마켓 부스와 산책교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즐길 수 있는 소풍 같은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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