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 내 초·중·고등학교 존치위원회 안상중 위원장이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국제학교를 존치, 용산구의 우수한 학생들과 전국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중 용산미군기지 내 초중고등학교 존치위원장
용산미군기지 약 100만 평은 대한민국 땅이지만 그동안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했다. 이에 안상중 위원장은 용산미군기지 내 미군 자녀들만 다닐 수 있었던 초·중·고등학교를 국제 초·중·고등학교로 전환해 대한민국 학생들이 미국의 학생들과 함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의할 계획이다.
안상중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을 만나 국제학교는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수업을 제공받고 미국의 교육 시스템에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한국 학생과 미국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한미 친선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의 학년제는 우리나라와 같이 초·중·고등학교 총 12학년으로 돼 있다. 9, 10학년까지는 이론을 배우고, 11학년에는 가상기업 체험을 하고, 12학년에는 실제 기업 인턴십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마치며 우수한 교사들이 철저한 준비와 정성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안상중 위원장은 “국제 초·중·고등학교 존치는 강남과 강북의 교육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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