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1월 23일 서울에서 ‘2025년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1월 23일 서울에서 `2025년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정부 관계자 및 민간위원 총 24명이 참여했다.
추진협의회는 2024년 복지 및 안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신규 사업의 개선·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 기술, 민간자원 연계, 주민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의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지난해 추진단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소주, 담배, 즉석밥 등 생활밀착형 제품과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상담 창구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여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직접 방문·발굴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복지업무를 혁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AI 기반 전화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한정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읍면동 초기상담체계를 개선하고 관리자 확인 절차를 추가하는 ‘더블체크 시스템’을 도입해 발굴 체계를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읍면동 단위의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읍면동 안전협의체’ 시범사업 확대 계획도 발표됐다. 현재 40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협의체를 올해 70개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모델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축제와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누락 없이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4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5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6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7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8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