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임산부 1,456명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연 24만원 지원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7-20 10:40

영등포구가 관내 임산부 1,45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으로, 본인 부담은 20%다.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영등포구는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등 유사 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선정된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구가 80%(19만 2,000원)를 부담하고, 본인은 20%(4만 8,000원)만 내면 된다.


꾸러미는 친환경 채소·과일·축산물, 동물복지 인증품, 유기가공식품 등 130여 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월 최대 4회 주문 가능하며, 1회 주문 금액은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이다. 품목은 계절별 공급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임산부 통합쇼핑몰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장애인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정원도시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다.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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