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동양미래대·고척스카이돔 인근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8-21 09:20

행사 때마다 보행 혼잡이 반복되던 고척스카이돔 인근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생겼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20일 고척스카이돔 인근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를 살펴보고 있다.구로구는 경인로 동양미래대학교 앞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20일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교차로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 통행이 잦은 곳이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 경기나 대형 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려 횡단 대기와 보도 혼잡이 되풀이됐다.


이번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자는 교차로 맞은편뿐 아니라 대각선 방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여러 차례 신호를 기다려야 했던 보행 동선이 줄어든다.


구는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신호기·보도 정비, 도로 재포장, 차선 재도색도 함께 실시했다. 사업비는 시비 3억5000만 원과 구비 1억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25년 4월 서울시·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로 시작됐다. 같은 해 6월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한 뒤 실시설계와 사업비 확보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공사에 착수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물 설치 상태와 주변 보행 동선을 점검했다.


장 구청장은 "보행량이 많거나 이동에 불편이 있는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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