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에 열리는 새로운 실크로드,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 개최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31 09:13

서울 도심 청계광장이 아·중동과 서울을 잇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실크로드로 변신한다.


청계광장에 열리는 새로운 실크로드,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4일 청계광장에서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과거 동서양의 문명과 문화를 연결했던 실크로드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랍어로 '평화'를 뜻하는 살람(Salam)을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과 아·중동 관광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환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식 행사에는 주한 아·중동 국가 대사들과 서울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과 아·중동 간 교류와 화합을 상징하는 '여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두 지역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I 패션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교류 콘서트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악팀 '투론'을 비롯해 '서울구석구석라이브' 공연팀, K-POP 그룹 '리센느'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아·중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공예와 의상을 소개한다.


할랄 및 비건 관련 푸드·뷰티 기업 10여 곳도 함께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아·중동의 이색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서울 시민에게는 아·중동 문화를 가깝게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아·중동 관광객에게는 서울의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만남을 통해 서울과 아·중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지속적인 문화·관광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인 '살람서울 페스티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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