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이미 시작됐다…구로구, 예방접종 일정 앞당겨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9-17 08:58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구로구가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

구로구는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서울 26.3명, 전국 25.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11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접종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21일 먼저 시작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6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로 순차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같은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70세 이상은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날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는 위탁의료기관에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두 백신을 모두 맞을 수 있다.


구 자체사업인 보건의료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은 10월 6일부터 별도 시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만큼 대상자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접종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감염병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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