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신축 매입임대주택 현장 방문해 공급 상황 점검

이성규 기자

등록 2026-09-06 12:31

한성숙 국무총리가 4일 신축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수요자를 위한 양질의 주택 공급을 주문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제2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 주재 (9.3, 정부서울청사) 

한 총리는 이날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8.13 대책 발표 이후 도심 내 주택 공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세 번째 현장 행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날 방문한 주택은 지하철역과 인접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 보고를 받은 한 총리는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에서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주택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2년부터 누적된 공급 부진으로 전월세 시장의 어려움이 우려되는 만큼, 주거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신축 매입임대 공급을 빠르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한 총리는 “공급 계획을 미리 공개해 실수요자가 자금 상황에 맞춰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간 건설업자의 참여 독려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자금 부담 완화와 양도세·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지원이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해 주택 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주택의 질적 수준 향상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주거 품질도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와 LH를 향해 “역세권 등 좋은 입지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인테리어와 커뮤니티 공간 등 주택 품질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여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들을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 공급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입지와 품질을 갖춘 주택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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