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이성규 기자

등록 2026-10-20 09:17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및 트리니티팹 구축 현장 방문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생 무역금융은 SK하이닉스와 4개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이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단일 기업 협약으로는 최대 규모인 2조 원이 투입되어 소부장 기업의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SK하이닉스가 추천한 협력사다. 이들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 심사를 거쳐 우대금리와 보증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년간 100% 중기 보증과 특별 보증료를 적용하며, 은행은 최대 2.5%p의 금리 인하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수출 비중을 고려해 타 산업 대비 최대 보증 한도를 50%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방산, 원전, 바이오 등 주요 수출 산업으로 범위를 넓혀 연내 총 10조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현장 시찰 중 “전 세계 메모리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신속히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나, 공기 단축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정부는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을 최소 5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온기가 중소·중견 기업에게 골고루 퍼질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성장 프로젝트(R&D), 신규 반도체 펀드, 인력양성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규

이성규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6-10-20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