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27일부터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애국지사들의 모습을 담은 배너형 태극기 300조를 게양한다.
중랑구가 27일부터 제102주년 3 · 1절을 맞아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애국지사들의 모습을 담은 배너형 태극기 300조를 게양한다. (사진=중랑구)
이번에 게양되는 배너형 태극기는 중랑교부터 망우리공원까지 이어지는 중랑구의 주도로인 망우로 3.8km 전 구간에 설치돼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가로기 한 쪽에는 태극기를 다른 한 쪽에는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독립운동가 유관순, 한용운, 유관순, 오세창, 서병호 등의 모습과 망우리공원의 역사적 가치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망우로를 지나는 구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에 기재된 주요 문구로는 ▲ 유관순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한용운 ’그 길이 가시밭이라 하더라도 피하지 말아야 한다 ▲ 안창호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왔다’ 등이다.
이 외에도 다물단의 행동대장 서동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서병호,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박찬익 등의 애국지사들이 망우로를 수놓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102주년 3·1절을 맞아 배너형 가로기를 게양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길 것”이라며, “애국지사를 비롯해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계신 망우리공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3·1절 기념 독립운동가 특집 가로기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망우리공원의 문화·예술가 특집,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가 특집, 망우리공원의 근현대사 문학가 특집 등으로 다양한 가로기를 게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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