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건강에 관한 ‘청책’의 장 열어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3-10 15:08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으로 주의보 단계가 4일간 지속되고, 봄철 불청객 황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문제에 대한 시민의 걱정과 선제적 대응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건강 보호’를 주제로 3월 12일(수), 신청사 태평홀에서 청책토론회가 열린다. 

청책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혜란 환경명예부시장, 황사발원지 몽골시민인 온드리오(명예부시장)가 참석하고 그린캠퍼스협회 홍보대사, 여성환경연대, 대기질 관련 전문가, 서울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1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시행하고,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과 장기간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 시 위기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 등으로 인한 시민 불안과 걱정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행동요령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시는 2월 26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48시간 지속될 경우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차량을 제외한 일반 행정용 관용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도로 물청소를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보다 150% 확대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시산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가동시간을 80%로 단축하도록 하는 등 위기대책을 발표·추진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와 시민건강 보호”라는 주제로 광운대 유경선 교수가 진행하며, ▲ 초미세먼지 대응 서울시 대기질 개선대책 ▲ 전문가의 주제발표(세종대 전의찬 교수, 아주대 장재연 교수) ▲ 자유토론 발언리더 발표(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안양대 구윤서 교수) ▲ 토론회 참여시민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내용으로는 세종대 전의찬 교수가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 및 대책”을 아주대 장재연 교수가 “초미세먼지 영향 및 건강보호”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 자유토론 시간에는 홍혜란 명예부시장, 황사 발원지인 몽골시민 온드리오(명예부시장) 등이 참여하여 초미세먼지에 의한 건강상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나홀로 차량 줄이기, 겨울철 실내 난방온도 낮추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제시된 내용은 서울시 “대기질 개선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생종계되고 다음 아고라 ‘서울광장’( 글남기기 할 수 있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초미세먼지 중심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염원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대기질 개선에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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