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방용 세제의 세척 성능과 경제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대형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방용 세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에코원코리아의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라이온코리아의 베이킹소다&구연산 담은 주방세제, 무궁화의 키친솝 베이킹소다&비타민베리 2배 농축 친환경 주방세제, 애경산업의 트리오 베이킹소다를 담은 주방세제, LG생활건강의 퐁퐁 베이킹소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프릴 시크릿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 농협하나로유통의 HANARO 주방세제로 공통적으로 모두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제품이다.
조사 결과 식기에 묻은 동·식물성 기름기 오염을 제거하는 정도인 세척 성능 조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이 되는 지표세제보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퐁퐁 베이킹소다와 프릴 시크릿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 제품은 세척 후 남아있는 인공오염이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 \'퐁퐁 베이킹소다\'와 헨켈홈케어코리아 \'프릴 시크릿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 제품 (사진=공정거래위원회)단, 물 100ℓ당 표준사용량 가격은 HANARO 주방세제 323원부터 키친솝 베이킹소다&비타민베리 2배 농축 친환경 주방세제 897원까지 최대 2.8배 차이가 났다.
사용 과정에서 용기 파손 가능성을 보는 내구성 시험 결과에서는 모든 제품이 문제가 없었으며 유해물질과 액성(pH)도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사용 시 피부 자극 발생 여부 시험에서도 모두 자극이 발생하지 않았다.
단, HANARO 주방세제는 제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법정 표시사항 중 ‘사용기준’ 일부 내용을 누락해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소비자원은 "농협하나로유통이 표시 사항을 수정해 라벨을 변경하기로 했음"을 알렸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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