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혈전 발견된 사망자 백신과 무관…사인 폐렴·심근경색 추정

최윤식 기자

등록 2021-03-18 10:38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된 사례 중에 부검 시 육안소견에서 혈전증이 보인 것에 대해 접종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의 사인은 흡인성 폐렴, 심근경색 등으로 추정된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김중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은 17일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장기간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고, 의무 기록상 다른 사망원인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있어서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면서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12일 심의 당시 진행 중인 부검 육안소견에서 혈전이 있다고 언급은 됐지만, 피해조사반에서는 예방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한 가운데, 부검 진행경과는 추가 확인하기로 결정됐다.

 

향후 정부는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정확하고 공식적인 부검 결과를 통보 받은 후 그간 조사된 정보와 종합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증상 안내문 (이미지=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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