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위한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운영기관 모집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3-13 14:34



아직도 마음만은 청춘인 실버세대를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있다.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되며, 제 2의 인생을 새로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2014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전문단체와 장소 제공기관을 함께 공개모집하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할 능력이 있는 문화예술(교육)단체를 모집한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창작활동과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과정중심의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월 초까지 단체 선정을 위한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교육기관(장소) 및 참가자 모집 등을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각 프로그램 별 총 20차시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운영단체 공모기간은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기간에 신청서를 접수한다. 또한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3월 14일(금)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개최한다.
본 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공모를 준비하고자 하는 단체는 3월 14일 오전 10:30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을 찾아오면 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2014년 사업방향 및 프로그램제안서 작성을 안내하며 공모사업 준비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014년에는 25개의 교육운영단체가 참여하여 자치구 내 문화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에서 약 5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올해에는 베이비부머 세대(50세~59세)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시범프로그램을 별도로 선정하여 운영한다.
교육단체별 실시되는 기본교육과정 외에도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키워주기 위해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중간 및 마지막 시간에 명사초청 특별프로그램과 합동수료식도 준비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시민청에서 가을 특별프로그램으로 ‘시와 인생,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노인전문가와 시인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에게 삶을 반추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노후에도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지난 12월 남산예술센터에서 ‘서울, 청춘의 무대가 되다!’ 라는 주제로 합동 수료식을 개최하였으며, 참여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료증 수여와 교육성과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체험을 제공하는 보기 드문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어른신을 위해 참신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교육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3월 25일(화)까지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중구 소파로 138 남산 예술센터 예술교육관 2층)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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