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24(월) 14:00~16:00 개포 외국인 학교 부지에서 모바일 융합 공간(가칭) 조성과 관련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모바일 융합공간(가칭)은 IT중심의 개방적·창의적 복합단지로 개포동 외국인학교 1만6,077㎡ 부지에 조성 계획 중이다.
시는 이곳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 기존에 있던 일본인학교가 시 소유의 상암으로 이전하도록 부지를 상호 맞바꿨으나 외국인 학생 수 감소 등 여건이 변화하면서 또 다른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모바일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 IT개발자,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배우고 일하고 공유·협업하는 가운데 창의적 인력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를 동해 신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목표다.
더 나아가선 해외 유망벤처와의 연계를 통해 교포, 유학생, 개발자 등 해외 우수인력까지 유치해 국내 인력의 해외 진출 커뮤니티 및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아시아의 모바일 허브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가 공간을 조성하되, 운영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과 협력하는 모델을 구상 중이다.
공간 조성의 기본 방향은 넓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활용해 상시 토론 문화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공방, 아카데미, 오픈센터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다만 구체적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확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5년도에 건물 리모델링 및 운영체계를 마련한 후 ’16년 하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날 전문가 공청회는 ‘IT의 꿈! 개포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좌장 시립대 김현성 교수가 진행,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전문가, IT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융합 공간에 바라는 내용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 융합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첫 발제를 진행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박신의 교수는 ‘IT와 예술과의 융합’을 주제로, IT와 문화, 예술과의 융합은 필요하고, 이 공간이 예술, 인문, 비즈니스와 융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실리콘밸리 IT산업분야 한인네트워크인 Bay area K그룹의 윤종영 대표도 참석해 ‘글로벌 교류 방안’을 내놓는다. 윤 대표는실리콘밸리 전문가 집단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모바일 융합 공간이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D.CAMP 이나리 센터장, ‘파괴자들’ 저자 손재권 기자, 경희대 경영대학 이경전 교수가 토론에 참석해 모바일 융합 공간 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
민간이 운영하는 공간과 차별화, 스탠포드 D-스쿨과 같은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와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공청회의 내용을 계획 수립 과정에 잘 반영하고, 앞으로도 전문가와 IT개발자, 스타트업, 시민 등 현장 목소리를 계속 청취해 이 공간을 서울시가 만드는 공간이 아닌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ICT 분야의 사람들이 도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융합공간(가칭)은 IT중심의 개방적·창의적 복합단지로 개포동 외국인학교 1만6,077㎡ 부지에 조성 계획 중이다.
시는 이곳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 기존에 있던 일본인학교가 시 소유의 상암으로 이전하도록 부지를 상호 맞바꿨으나 외국인 학생 수 감소 등 여건이 변화하면서 또 다른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모바일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 IT개발자,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배우고 일하고 공유·협업하는 가운데 창의적 인력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를 동해 신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목표다.
더 나아가선 해외 유망벤처와의 연계를 통해 교포, 유학생, 개발자 등 해외 우수인력까지 유치해 국내 인력의 해외 진출 커뮤니티 및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아시아의 모바일 허브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가 공간을 조성하되, 운영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과 협력하는 모델을 구상 중이다.
공간 조성의 기본 방향은 넓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활용해 상시 토론 문화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공방, 아카데미, 오픈센터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다만 구체적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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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5년도에 건물 리모델링 및 운영체계를 마련한 후 ’16년 하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날 전문가 공청회는 ‘IT의 꿈! 개포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좌장 시립대 김현성 교수가 진행,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전문가, IT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융합 공간에 바라는 내용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 융합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첫 발제를 진행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박신의 교수는 ‘IT와 예술과의 융합’을 주제로, IT와 문화, 예술과의 융합은 필요하고, 이 공간이 예술, 인문, 비즈니스와 융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실리콘밸리 IT산업분야 한인네트워크인 Bay area K그룹의 윤종영 대표도 참석해 ‘글로벌 교류 방안’을 내놓는다. 윤 대표는실리콘밸리 전문가 집단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모바일 융합 공간이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D.CAMP 이나리 센터장, ‘파괴자들’ 저자 손재권 기자, 경희대 경영대학 이경전 교수가 토론에 참석해 모바일 융합 공간 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
민간이 운영하는 공간과 차별화, 스탠포드 D-스쿨과 같은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와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공청회의 내용을 계획 수립 과정에 잘 반영하고, 앞으로도 전문가와 IT개발자, 스타트업, 시민 등 현장 목소리를 계속 청취해 이 공간을 서울시가 만드는 공간이 아닌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ICT 분야의 사람들이 도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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