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면 비내섬 드라마 촬영지 ‘인기’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3-26 11:12

▲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비내섬    


갈대와 억새꽃이 유명한 비내섬(충주시 앙성면 소재)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의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어 전국적 명성을 얻은 앙성 비내섬은 남한강의 시원한 정취와 억새꽃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 억새꽃이 만발한 앙성 비내섬에 지난 2월 22일 MBC 인기사극 ‘기황후’ 촬영이 있었다. 이날 억새꽃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목숨을 건 사투장면을 연출했다.
 
▲ 기황후, 수백향, 정도전 등 인기 드라마 촬영 이어져     

또한 지난 3월 5일과 6일에는 백제 무령왕 딸의 일대기를 다룬 ‘제왕의 딸 수백향’ 촬영이 이어져 비내섬을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3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KBS 제1TV 주말 역사드라마 ‘정도전’ 촬영이 있었다. 우리 역사에 있어 중요한 한 획을 긋는 명장면이 촬영되었는데, 이날 왕명을 어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배우와 스탭 등 촬영인원만 350여명에 이르며, 이날 촬영분은 오는 29일과 30일 2일간 브라운관에 표출된다.

한편 앙성 비내섬에서는 지난 2012년 ‘광개토대왕’, 지난해 ‘전우치’, ‘불의 여신 정이’ 등 촬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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