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 박용진 의원, 대선공약으로 ‘모병제 제안’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6-03 14:29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박용진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공약으로 모병제 전환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모병제 대상자에게 100대 기업 초봉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박용진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공약으로 모병제 전환을 제시했다.그는 부연 설명에 나서면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청년들을 헐값에 강제로 징집하는 징병제는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병제 전환을 전제로 한 남녀평등복무제 도입도 주장했다.

 

그는 “남녀평등복무제는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한다는 헌법 정신을 반영했다”며 “군사안보 강화, 헌법정신 실현, 사회갈등 해소 등 1석 3조의 진보적 대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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