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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이하 LH)는 최근 매립폐기물이 있는 부산명지지구를 개발하면서 선별된 약 30만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감량화하여 약 9만톤의 고형연료*로 자원화하는 기술을 민간과 합동으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고형연료 :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파쇄․건조․성형을 거쳐 법률이 정하는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상의 연료
이 기술은 지난 3월 ‘매립폐기물 자원화 특허등록’으로 특허권을 획득한데 이어 금년 내 기술고도화를 거쳐 국가 환경 신기술 인·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한 부산명지지구의 고형연료 생산량 9만톤은 고형연료 매각액(18억원)과 기존 위탁처리방식 대체효과*(285억원)를 감안하면 약 300억 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효과(285억원): 기존 위탁처리비용(480억원=16만원/톤x30만톤)-고형연료 생산비용(195억원=6.5만원/톤x30만톤)
생산된 고형연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막대한 처리비용이 들던 가연성 폐기물 처리비용 문제를 개선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이에 따른 환경피해 문제도 해결하면서 민간과의 상생에도 앞장서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LH는 이번에 매립폐기물을 자원화한 에너지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전 사업분야에 걸쳐 원가절감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경영정상화의 ‘디딤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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