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6일부터 9일까지 공식방한 중인 `안제 로가르(Anže Logar)`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 8일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한-유럽연합[EU] 협력, ▲국제무대 협력 및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안제 로가르(Anže Logar)`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 8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7일 바레인 문화부장관 면담 당시. (사진=외교부)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 장관은 슬로베니아가 주한대사관을 개설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고, 주한대사관 개설이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로가르 장관은 한국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국에 상주 공관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슬로베니아가 중·동부 유럽의 관문에 있어 교통·물류의 중심지로서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보다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 장관은 슬로베니아의 올해 하반기 EU 이사회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양자관계 뿐 아니라 한-EU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대응 등 전 세계적 현안 해결에 있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로가르 장관은 5월 말 `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국제협력을 통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 장관은 한반도와 서발칸 정세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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