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R센터에서 수거된 폐가전제품, 버려진 장난감이 작가의 손길을 거쳐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와 사회적 기업 ‘위누’(대표 허미호)는 더 이상 가치가 없게 된 폐 소형가전과 장난감 20여 톤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전시회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를 4월 1일부터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정크아트란?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이나 잡동사니 등을 소재를 활용하는 예술
버려진 장난감을 재료로 만든 코뿔소, 폐타이어를 이용해 제작한 비상용 동력기 등 제1회, 제2회 아트업 페스티벌 작품 중 우수선정작 15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4월 1일(화)부터 20(금)까지(4.7, 4.14 월요일 휴관) 18일간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커뮤니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시는 자원순환이란 환경 이슈에 작가의 예술감각을 더해 창의적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생활 속에서 ‘재활용’에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목표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가 기획한 연간 프로그램인 ‘리사이클 아트 페스티벌’의 두 번째 행사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진행된다.
6월에는 광화문 희망 나눔장터와 연계하여 서울광장에서 자동차 및 자전거 등의 탈 것으로 생산되는 폐기물을 활용한 조형물을 제작 전시하는 서울 아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7월에는 서울 아트업 페스티벌 작품 중 우수 선정작 25작품을 북서울미술관 커뮤니티 갤러리 지하1층에서 전시한다.
12월에는 정크 아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신청사 1층 로비 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예술작품을 통해 폐자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이 순환되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3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4경기IT새일센터, 하반기 IT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5개 과정 운영
- 5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 6“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7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8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9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
- 102024년 공공재정 부정수급 1천억 원 넘어… 생계급여·청년일자리 지원금 등 집중 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