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동네에서 손쉽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장터를 개최하기 위해 장터 운영자를 신청받아 우리동네 ‘녹색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장터’는 생활주변에서 손쉽게 동네 이웃끼리 물건을 사고 팔며 지역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 10월까지 아파트 단지, 공원 등에서 운영된다.
개인·단체의 접수를 받아 4월부터 장터가 운영 중인 자치구도 있으며, 운영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는 5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녹색장터를 운영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해당 자치구 청소행정과로 5월 30일까지 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면 운영계획 심사 후 선정된 단체에 운영비(회당 10만원, 총 10회 이내)가 지원된다.
|
특히, 대학교 용품, 전공서적 등의 판매가 가능한 신촌 지역의 대학가 장터, 수험생용 물품 교환이 가능한 노량진 수험생 장터 등 자치구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재활용 특화장터를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 있는 단체는 4월 15일까지 자치구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매월 지정일 또는 지정 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면 된다.
‘11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녹색장터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기획부터 준비, 홍보, 운영 전반을 직접 담당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구분 | ‘11년 | ‘12년 | ‘13년 |
운영실적 | 174개 단체 (883회 개최) | 267개 단체 (1,445회 개최) | 334개 단체 (1,899회 개최) |
다양한 운영자가 녹색장터에 참여함으로써 시기별 테마를 적용한 새학기 장터, 이사철 장터, 바캉스 장터, 도서 장터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이 개최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
물품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동네의 작은 축제로 발전하고 있어, 동네별 녹색장터를 둘러본다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녹색장터 운영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장터인 우리동네 ‘녹색장터’ 가 지역 주민들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일상적인 자원순환형 생활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3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4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 5경기IT새일센터, 하반기 IT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5개 과정 운영
- 62024년 공공재정 부정수급 1천억 원 넘어… 생계급여·청년일자리 지원금 등 집중 환수
- 7서울대공원,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과 산양 교류…멸종위기종 보전 협력 강화
- 8“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9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10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