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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12일 특별한 브런치가 준비된다. 드림스타트 대상가족 중 사회경제적 여건상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가시간 활용이 어려운 가구 10세대 28명을 선정해 ‘뭉치면 셰프집안’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생긴 틈을 요리를 하면서 메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쿠키 만들기다. 프로그램 사이마다 대화의 시간과 평소에는 잘 하지 못했던 애정표현을 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소통이 부재했던 가정에는 대화의 물꼬가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일부터 5월 22일까지는 격주 목요일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0명의 아동이 달콤레시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며 요리에 관심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코티라미수, 아이싱쿠키, 고구마 컵케이크, 얼굴케이크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미각, 후각, 촉각, 시각, 청각의 오감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지능과 감성을 계발하고 창의력, 위생관념, 성취감 등을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은 치료보다 놀이라는 개념이 강해 거부감이 없어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한편, 만 0~12세 이하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복지ㆍ보육ㆍ교육ㆍ건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부모교육 ‘가족성장학교’ ▶ 부모 자조모임 ‘혜윰’, ▶가정방문 부모교육 ‘찾아가는 가정상담’▶ 드림스타트 ‘가족사랑 큰 잔치’ 등 부모 또는 가구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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