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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지원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1-27 09:28

▲ 김태섭 KT&G 지속경영실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KT&G는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성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KT&G 김태섭 지속경영실장과 적십자사 강호권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7000여명의 장병을 파견했던 필리핀에 이번에는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최악의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게 된 필리핀 국민들이 조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올해 중국 쓰촨성 지진 등 해외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 등 해외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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