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20% 줄인다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14 10:53


서울 동대문구가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12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평가를 얻은 총 12개 단지를 선정해 9월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500세대 이상 26개단지와 500세대 미만 79개 단지, 300세대미만 19개단지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아파트 등을 선정해 각 단지별로 30~100여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월부터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납부필증 스티커 방식) 전면 시행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억제하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사회적·경제적 손실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 음식물쓰레기 감량활동을 유도하는 이번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배출량이 최소 10%~20% 정도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아끼면서 주민들의 비용 부담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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