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사진관, 저소득가정과 홀몸어르신에 사진 봉사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15 16:57


▲ 성수1가 2동 사진촬영    

“경기도 분당에 사는 주부 이모씨(32), 잇따른 황사와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든 요즘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3살된 딸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져 옷이 깨끗하게 세탁되고 있는지 신경이 쓰이는 것. 올레날씨 앱에서 일기예보를 확인하던 이씨에게 날씨정보 옆에 제공된 세제광고가 눈에 띈다. 살균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광고정보를 보고 구매를 결심한다”

올해부터 kt 올레날씨 어플리케이션의 사업운영을 맡게된 kt 계열사 kt mhows(대표이사 민태기, www.ktmhows.com)는 15일, 이처럼 날씨에 민감한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올레날씨’ 날씨정보에 광고를 연동한 사용자 생활기반 ‘날씨정보형 광고’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올레날씨에서는 그날의 날씨에 따라 생활에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제공한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에는 이온음료 광고가,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에는 제습제 광고가 보여지는 등 날씨 변화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특징을 지닌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수1가제2동에 위치한 ‘서울숲사진관’의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웨딩촬영 등 전문적인 사진기자 4명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숲사진관 대표 한우진 씨가 성수1가2동 주민센터에 찾아온 것은 한 달 전이다. 그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 주민센터는 곧 법정수급대상자 가정에 연락을 취해 의사를 전달했고 한 달 새 10명의 홀몸어르신과 5가정이 각각 영정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으러 다녀갔다.

사진을 찍으러 모인 가족들은 처음엔 낯선 장비와 낯선 사람 앞에서 자세를 취해야 하는 어색함으로 쭈뼛거리지만 이내 한우진 대표의 넉살 좋은 주도에 따라 서로 농담도 건네며 환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한다.

어르신들에게는 영정사진과는 별도로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이 담긴 조그마한 포켓사진도 전달하고 있어 호응이 크다.

한우진 대표는 “우리 동에 계신 홀몸어르신, 모자가족, 부자가족, 장애인가족 등에 제가 가진 것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주민센터에 무작정 찾아가게 됐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주셔서 제가 좋은 일을 하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언제라도 재능기부를 계속할 생각이다. 좋은 기억, 추억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가족사진과 영정사진 촬영 신청은 성수1가2동 주민센터(☎02-2286-74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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