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행, 심히 유감"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8-26 09:32

일본 정부가 2023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역에 방사성 오염수를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민생당이 주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 당시

정부는 25일 일본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약 1km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최인접국인 우리 정부와 어떠한 사전 협의와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 실장은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앞으로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국제사회와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을 위한 조치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때부터 쌓인 오염수를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화 작업을 거치더라도 오염수에는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다음 달 일본을 방문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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