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23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역에 방사성 오염수를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민생당이 주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 당시
정부는 25일 일본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약 1km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최인접국인 우리 정부와 어떠한 사전 협의와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 실장은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앞으로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국제사회와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을 위한 조치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때부터 쌓인 오염수를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화 작업을 거치더라도 오염수에는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다음 달 일본을 방문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3KOTRA, 수출 1조달러를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 발족
- 4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5“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6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7경기IT새일센터, 하반기 IT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5개 과정 운영
- 8서울시 어린이병원, 직영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개소
- 9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10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