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9월 1일 경주 등 6개 국립공원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 QR코드 자동확인시스템 사용모습 (사진=환경부)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해 올해 기준 총 16개 국립공원 24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경주 무장봉, 지리산 칠선계곡, 속리산에 속한 묘봉 및 도명산이다.
월악산에 속한 옥순봉·구담봉 및 황장산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4월 21일부터 시작했던 설악산 곰배골은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설악산 만경대는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 주왕산 절골은 9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오대산 동대산은 9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하며, 계룡산 관암산은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지리산 구룡계곡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고 내장산 서래봉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장산 갓바위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지리산에 속한 세석 및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길은 연중 상시적으로 탐방 예약제가 적용 중이다.
이밖에 가야산 만물상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백산 대덕산·금대봉은 4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예약 자동확인시스템을 도입하고 손소독, 체온측정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입장 시 체온 확인 후 `코로나 안심 팔찌`를 제공한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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