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억원 무이자 대출" 공약 발표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9-27 17:56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27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위드 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소상공인 자영업자 위기극복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로 고통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1년간 1억원 무이자 대출 기금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해당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총 600만명에게 경제적 지원이 돌아간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27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위드 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소상공인 자영업자 위기극복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1년간 1억원 무이자 대출 기금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해당 공약에 따르면 정부와 은행이 각각 5조원씩 10조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 최대 120조원까지 대출을 보증한다. 이럴 경우 총 120만명이 1억원씩 1년간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가족과 직원 등 총 600만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박용진 후보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박 후보는 ▲백신 접종자 거리두기 폐지 ▲온라인 기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원격 중환자실 도입 등을 골자로 한 `K-위드코로나` 등의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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