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정삶터 물의 도시 본격 추진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21 14:46


충주시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도로옹벽, 아파트 담장, 건물 벽면에 담쟁이덩굴을 식재하는 녹색담장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녹색거리 조성을 통한 쾌적한 가로환경 구축 및 곤충류 등 소생태계 복원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 벽을 녹색식물로 채워 직사광선, 복사열에 의한 도심 내 열섬효과를 개선하고, 식물에 의한 이산화탄소 흡수, 비산먼지 흡수로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충주시를 청정삶터로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녹색담장 조성사업의 성과거양을 위해 지난 4월 11일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추진회의를 개최했고, 아파트 옹벽과 방음벽 등 16개소 2.1㎞에 대한 담쟁이 식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담쟁이를 식재하는 곳은 용산주공 2ㆍ3단지 방음판넬 2개소 442m, 아이파크아파트 옹벽 2개소 229m, 연수주공 1ㆍ3단지 적벽돌담장 274m, 동부외곽 주공4단지 208m, 국원고 담장과 남산초 옹벽 322m, 가금창동 도로옹벽 310m 등 16개소가 해당된다.

또한 시는 물의 도시를 상징하는 분수를 도심공원 내 설치하기로 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조태규 환경정책팀장은 “이번 도심녹화 사업은 시민의 참여 없이는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며, “공공기관, 주택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담장 녹화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과, 개인소유 건물 담장에 대해서도 녹화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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