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5회 세계도로대회, 서울에서 개최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22 16:16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를 위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업무지원 협약을 22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도로대회는 1908년 제1회 파리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도로교통 분야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행사이자 전시회로 내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7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으며, 올해 1월엔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열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동주최자로서 대회 준비에 필요한 행정·재정·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협력한다.

우리나라는 '96년 세계도로협회(PIARC)에 정부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10년에 25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선 '67년 일본 도쿄, '9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세번째로 세계도로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50여 개국 장․차관 및 120여 개국 3만5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와 이동성-도로교통 분야의 新 가치 창출”을 주제로 장관회의, 학술토론, 전시회 및 기술시찰 등의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서울 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품격 있는 글로벌 국가로 위상을 강화하고 도로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외교 등의 다방면에 걸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일 도시안전실장은 "내년 세계도로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이 기술, 정보, 문화 등을 상호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2015)]

󰏚 행사개요
○ 기간/장소 : 2015. 11. 2(월) ~ 6(금), 5일간 / 서울, 코엑스
○ 규 모 : 120 여개 정부대표단 4,000여명 참석예정(국내‧외 3만 여명 추정)
○ 주 관 : 국토교통부, 서울시
○ 주 최 : 한국도로교통협회(한국도로공사)
○ 행사내용 : 도로안전 등을 주제로 장관회의, 학술행사, 전시회 등
 
※ 세계도로협회 (PIARC, 1909년 설립, 본부는 프랑스 파리)
▪회원현황 : 118개 정부회원, 142개 회원국
 
※ 세계도로대회(PIARC 주관)
▪도로교통 분야 정보․기술교류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회원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개최
▪도로안전, 친환경 도로 건설․관리, 지속가능한 도로건설 등을 주제로 장관회의, 학술대회, 전시회, 기술시찰 등의 행사로 구성
 
○ 공식홈페이지 :

□ 추진경위
○ 2010. 4. : 개최 예정도시로 서울 선정(서울․경기도 경쟁)
○ 2010.10. : 서울대회 유치 성공(이탈리아, 체코 3개국 경쟁)
○ 2011. 9. : 제24회 멕시코 대회 참가 및 차기 대회 인수‧인계
○ 2013. 7. : 조직위원회 출범식(국토부, 서울시 공동주최로 참석)
○ 2013.10. : 조직위원회 규정 제정(국토부훈령 제301호)
○ 2014. 1. : 조직위원회 사무처 현판식
○ 2014. 4. : 국토부-서울시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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