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홍대입구역, 공덕역 일대 특화 지역으로 개발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24 14:37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용산∼가좌간(6.3km) 복선전철사업 지하화로 발생한 지상부지인 홍대입구역1)과 공덕역2)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철도) 실시계획 인가가 4월24일 고시됨에 따라 오는 6월초 공사를 착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마포구 동교동 190-1번지 일원 철도시설부지 약20,844㎡
2) 마포구 도화동 25-13번지 일원 철도시설부지 약15,867.8㎡

공단에서는 서울시, 마포구와 상생업무협약을 체결, 그동안 철도운행으로 불편을 초래했던 지역주민을 위하여 공단은 개발사업 부지 이외에 지상 철도부지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원조성사업에 협조하고, 서울시와 마포구는 공단의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에 적극협조하기로 한 이후 지난 6년동안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건축물의 규모 및 외관, 교통처리계획 등 서울시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의를 완료하였다.

경의선 홍대입구역 상부는 약290실 규모의 17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역사 개발이 이뤄진다. 복합역사 개발계획에 따라 디자인센터, 보육센터 등 지역에서 필요한 공익시설(5,700㎡)을 개발사업자인 ㈜마포애경타운이 건설하여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시설 개발사업    

또한 공덕역 상부 부지에는 24층에 약390실을 갖춘 호텔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역사와 함께 8층짜리 문화· 판매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경의선을 따라 조성되는 서울시의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고 남북방향의 바람통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모든 건물 1층은 6m∼12m의 프로티를 설치하여 개방감 있는 보행동선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 경의선 공덕역 복합시설 개발사업    
 
경의선 홍대입구역·공덕역에 대한 공사가 착공되면 공사기간 동안에는 연인원 50만명의 일자리와 준공 후 호텔 운영중에는 연간 약 4,000여명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상인회와 협력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그리고 숙박시설 공급에 따른 외래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활성화로 글로벌비즈니스, 관광 등 마포구는 서울의 성장거점 중심지역으로 새롭게 변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족한 철도건설 재원 확보와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철도역사와 연계한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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