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의원들 "선대위 현장성 떨어져…변화 필요"

김상현 기자

등록 2021-11-16 16:31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5일 당선대위를 빠르고 날렵하며 활력있는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5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대위를 빠르고 날렵하며 활력있는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선대위가 국회의원 중심, 선수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청년·여성·서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어렵게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원들은 "당 선대위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외부인재를 영입해 전면 배치하고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당내에서도 더 다양한 구성원들을 선대위에 참여시키고, 청년 정치인들이 선대위 활동을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당 선대위를 빠르고 날렵하고, 활력 있는 조직으로 전환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전용기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이밖에도 이들은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3선 초과 금지 ▲대의원 중심 선거제도 개혁 ▲일정 수 이상의 청년 의무공천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 등도 송영길 대표에게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초선 의원인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유정주, 윤영덕, 이탄희, 장경태, 전용기, 최혜영, 황운하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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