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김상현 기자

등록 2021-11-17 16:31

옛 평안도 지방의 전통놀이 ‘향두계 놀이’가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재현된다.

 

서도소리극‘향두계 놀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음악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옛 조상들이 겪었던 애환과 해학을 그대로 담고 있는 공연이다.

 

‘향두계’는 옛 농촌마을에서 상호부조를 위해 조직한 두레를 말한다. 파종과 추수까지의 과정을 서도 전통 민요와 연극으로 구성한 평안도 지방의 두레놀이가 향두계 놀이이다.

 

이 공연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농경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제1장 풍년농사기원, 제2장 씨앗뿌리기부터 제5장 가을추수까지 농촌의 소박한 모습을 담았다. 또한 평안도 방언을 그대로 사용해 향토적 특색을 살리고, 수심가, 개성난봉가, 개타령 등에서 진솔한 서민 생활상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는 전국 국악인들이 함께 하며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보존회 보유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전 예술감독 최경만 씨가 연출을 맡았다. 유지숙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소교육조교, 문영식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전수교육조교, 유상호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배뱅이굿) 이수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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